특화 프로그램) 모종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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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닿는 바람은 조금 차갑지만 따사로운 햇살아래 있다보면 차가운 바람을 잊어버리게 되는 봄날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모든 자연이 새로운 계절을 맞아 새단장을 하고 고개를 빼곡히 내밀고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이런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에 어르신들과 함께 모종심기(상추)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상추는 대부분 어르신들에게 친숙하며 키우기에 쉬운 모종이라 어르신들 모두 편안하게 모종심기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모종심기 방법과 상추의 효능에 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본격적인 상추 모종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웅큼씩 손에 잡고 ‘예쁘게 잘자라라~’ 고운 마음 담아 한 말씀씩 건내고 준비된 화분에 심고 물도 촉촉하게 뿌려 주었습니다.
각자 심은 상추에 어르신의 이름표를 꽂아주며 어떻게 상추가 자라나가는지 함께 살펴보기로했습니다.
주간보호 어르신들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셨고, 요양원 어르신들은 양지바른 옥상에 모종을 두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려고 합니다.
초록이 어울리는 싱그러운 봄날에 상추 모종심기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생명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