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프로그램) 윷놀이

오랜만에 윷판을 벌였습니다.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즐기는 놀이이지만
사실상 재미있는 윷놀이는 계절을 타지 않는 놀이입니다.

오후 신체 프로그램으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묘미가 있는 놀이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간단히 몸풀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윷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랑팀과 빨강팀으로 두 팀으로 나눠서 대항전이 이뤄졌습니다.

대형 윷가락을 두 개씩 들어서 던지면 모가 나오기도 하고, 뒷도가 나오기도 하고…

모가 나오니 백세가 넘으신 백발의 어르신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십니다.

어르신들 모두 승부에 대한 애착으로 모두 집중하시며 참여해 주셨습니다.

윷가락에 웃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하다 보니 한 시간이 뚝딱 가버렸습니다.

윷놀이 시간 이후에 행운권 추첨도 진행했습니다.

추첨된 어르신들은 기뻐하셨습니다.

숫자를 들고 뽑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댄스 타임도 보내며 즐겁게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