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프로그램) 주간_ 풍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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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연세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풍선을 이용한 다양한 팀전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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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수건을 이용해 풍선을 먼저 왕복시킨 팀이 이기는 경기이고,
오른쪽은 풍선을 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상대방 진영에 풍선을 가장 많이 묶어두는 팀이 이기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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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부터 자세히 봐볼까요?
3판 2선승제로 이루어졌는데요, 좌측팀, 우측팀 어르신들 시작부터 승부욕이 대단하셨습니다.
1라운드부터 우측팀 어르신들이 이기기 위해 손으로 풍선을 옮기는 반칙을 몇 번 하셨습니다.
결국 1라운드는 좌측팀의 승리로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비록 이겼지만 좌측팀도 우측팀의 무서운 속도를 보고 분발하기 시작했는데요,
2라운드는 놀랍게도 두 팀 풍선이 동시에 들어와서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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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라운드, 시작부터 우측팀이 월등히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좌측팀 풍선이 중간지점에 다다를 즈음, 우측팀은 이미 왕복지점에 다가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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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두번째 경기에서는 좌측팀이 이겨봐야 할텐데요.
무수히 많은 풍선들이 높이 떠오르고, 풍선치기 팀전 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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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결판이 나지 않을 것처럼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경기의 MVP라고 할만큼 노란 자켓을 입으신 어르신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이 어르신만 일어나셔서 하시니 전방의 풍선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상대팀에게 전부 넘겨줄 수 있었습니다.
전체 경기결과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신 어르신들, 정말 멋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