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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만나 본 연세요양원] _ '70, 두 번째 인생을 배우다' (임장남 / 2020.01.02 / 하이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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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남 /  2020.01.02  / 하이비전)


얼마전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책 제목은 '70, 두 번째 인생을 배우다'입니다.
이 책은 연세요양원에서 3~4년간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로 활동하셨던 선생님께서 출판하시면서 선물해 주신 것입니다.

임장남 선생님은 교직 정년 후에도 대학과 대학원의 시간 강사와 노인대학
그리고 복지관 강사까지 꽤 많은 세월을 강단에서 보내고
요양원 자원봉사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선생님께서 어르신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을,
주고 받았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 몸짓 하나 하나가 너무도 소중해서
그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중한 기억의 조각들 중 하나로 연세요양원 이야기도 담겨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한 줄 한 줄 급히 읽어내려갔는데 직원인 저도 몰랐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을 빌어 한 조각 연세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70,  번째 인생을 배우다


첫 번째 챕터, 'Chapter1. 섬김을 함께한 분들에게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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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새벽마다 원장님께서 새벽 예배 시간을 원하시는 어르신들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르신 송영을 아침 저녁으로 매일 하시고,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빠짐없이 새벽마다 별도의 시간내는 것이 쉽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떤 이유로 새벽 예배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지 책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이 성경 보는 것는 제일 좋아하고 행복해 하시기 때문에...'
'그렇지만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그 어르신의 눈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새벽 예배 시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요.

원장님께서 신학대를 다니셨다는 이야기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대목이 나오면 쉽게 설명을 해드리고 풀이를 해드리고 싶어서...'

처음엔 한 어르신을 위해 시작되었던 시간이
이제는 원하시는 어르신 모두를 위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5년째 새벽마다 어르신들의 눈이 되어 함께 찬양하며 성경을 읽어드리게 되었다는 것을요.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입장이 되어 어르신들이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 
오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새벽 풍경이 더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책 속에 펼쳐진 연세 이야기를 읽으며 오늘 또 하나의 결심을 하게 됩니다.
저도 어르신의 입장이 되어서 늘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세 가족으로 함께해서 감사한 오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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