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이미용 봉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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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추석 명절이 곧 다가오고 있네요^^
명절 전의 어르신들이 곱게 머리를 단장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어르신들이 이미용 봉사를 받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추석과 관련된 시 한편 게재해 봅니다^^!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를 하시는 이미용봉사자님들의 노고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추석 전날 달밤에 송편 빚을 때
서정주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에 푸른 풋콩 말아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아오고
뒷산에서 노루들이 좋아 울었네
“저 달빛엔 꽃가지도 휘이겠구나!”
달 보시고 어머니가 한 마디 하면
대수풀에 올빼미도 덩달아 웃고
달님도 소리내어 갈깔거렸네
달님도 소리내어 갈깔거렸네